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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나은 삶을 꿈구는 쥔장의 생각을 공유하는 공간 입니다. 별거 없구요. 그냥 주저리 제 나름의 생각을 정리하는 블로그가 될 것입니다. 루이더뉴요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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는 상대적으로 장애인을 접할 기회가 많다. 장애인 단체에서 일하느냐면 그것도 아니다. 단지 뉴욕에 살 뿐이다. 하루에도 수십명의 장애인들이 내 옆을 지나간다. 거리에서, 학교에서 곳곳에 장애인이 있다. 왜그럴까? 그만큼 그들이 활동하는 것이 불편하지 않다. 일하고, 놀러다니고 일반인과 거의 같은 생활을 한다. 다만, 조금 불편하기에 남들보다 다소 느릴 뿐이다.

나는 거의 매일 세명의 장애인을 만난다. 한명은 학교에서 또 한명은 직장에서 그리고 마지막 한명은 우리 회사앞을 지나 매일 퇴근하는 직장인이다. 그들은 이 사회의 구성원중 한명일 뿐이다. 가끔 농담도 주고받고, 마주치면 인사를 나눈다. 다만, 학교에서 만나는 장애인분은 그냥 지나칠 수 밖에 없다. 정신지체 장애가 있어 자신의 업무에 바쁘기 때문이다.


도와달라고 했습니까? 차별만 하지 말아주세요.

얼마전 한 시사 프로그램에서 한국사회에서 장애를 대하는 모습을 보았다. 나역시 그랬었을까? 지금은 장애인을 너무나 자연스럽게 받아들이는 내가 만약 한국에 계속 있었어도 그런 자연스러운 마음을 가지게 되었을까 하는 생각에 소름이 돋았다.

한국 사회에서 장애인을 바라보는 태도는 실망 그 자체였다. 장애인과 비장애인을 대하는 태도는 하늘과 땅 차이다. 심지어 밥 한끼 먹으러 식당을 찾은 장애인을 식당주인은 아무런 거리낌 없이 내쫓는다. 옷을 사러가도 마찬가지다. 영업에 방해된다며 나가달라고 한다. 그들이 우리와 다르다고해서 마치 열등한 사람처럼 취급한다. 그들은 도와달라고 하지 않았다. 다만 차별하지만 말아달라는 것이다.



한 연기자가 한번은 비장애인인체로 또 한번은 장애인인척 연기를 하며 명동에서 프리허그를 시도하였다. 결과는 비장애인에게는 66명이, 장애인에게는 11명이 프리허그를 하였다. 장애인에게 프리허그를 한 사람에 대하여 모든 결과를 공개하지는 않았지만 화면에 비춰진 모습에서 장애인에게 프리허그를 한 사람은 다른 장애인, 그리고 외국인들이었다. 외국인들에게 장애인은 그저 사회 구성원의 한명일 뿐이다.


당신도 장애인이 될수 있습니다.

2008년 보건복지부 발표에 따르면 장애의 원인은 선천적 원인이 10%, 그리고 후천적 원인이 90% 이다. 즉, 대부분의 장애인은 날때부터 장애인은 아니었다. 사고로 또는 질병으로 장애를 갖게 된 것이다. 후천적 장애의 경우 사회 적응을 위해 더 많은 노력이 필요하다. 그동안 해오던 일을 하지 못할수 있고, 그동안 보았던 것을 보지 못할 수 있으며 그동안 들어왔던 것을 듣지 못할 수 있기 때문이다. 스스로에게 엄청난 충격을 줄 것이며 극복하기 위해 많은 노력이 필요할 것이다. 그러기에 우리사회는 그들에게 더 따듯한 시선을 보내주어야 한다.



외국사회에서는 자연스럽게 받아들여지는 장애인의 활발한 사회활동, 왜 한국 사회에서는 힘들까? 산업화와 의학기술을 발달로 선천적 장애는 많이 줄어든 반면 후천적 장애는 점점 늘어간다고 한다. 이제 우리사회도 장애인에대한 편견과 차별을 없애야 한다. 당신도 나도 장애인이 될 수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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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logIcon 신비한 데니 2010.05.05 10:2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도 이방송 보고... 나참.....
    어이가 없더군요...

    • BlogIcon 루이더뉴요커 2010.05.05 10:3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외국에 살아본 사람들을 알죠. 한국사회에 장애인들에 대한 편견이 얼마나 심한지. 비단 장애인뿐만이 아니죠, 인종차별, 빈부에 따른 차별등 심각한 사회적 문제가 아닐 수 없어요. 지금부터 고치려 노력해야 합니다.

  2. BlogIcon Phoebe 2010.05.05 10:3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장애인이 아니라도 나이 들면 몸이 불편해지기도 하고...
    남일이라고 무시하고 천대 하면 벌받지요.

    • BlogIcon 루이더뉴요커 2010.05.05 10:4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지금 대한민국은 돈만 쫒는 이상한 나라인것처럼 느껴지기도 해요. 매일매일 아파트가격, 주식가격을 그렇게들 관심이 많으면서 우리 주변의 장애우들을 보는 시각은 왜 그리 무심한지.. 성숙한 시민의식이 필요한 것 같아요.

  3. BlogIcon 에이미 2010.05.05 12:5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뉴욕에서는 사람들은 안 그런가보군요.
    우리나라만 이상 나라 인듯 ...
    하긴 옷을 조금만 이상하게 입어도 다 쳐다보고 수근수근대는데 ...
    신체까지 이상하면 주변에서 다 쳐다보고 ...
    솔직히 저 방송보고 뭐라고 하면서 봤지만 실제로 나가서 제 앞에 저런 분이 계시면 머뭇 거릴것 같긴해요.
    제 인식을 조금씩 바꾸는게 중요하고 주변의 인식까지 같이 바꾸는게 중요한 것 같네요.
    멋있는 글 감사합니다.
    제 블로그에 스크랩할께요. 출처 남기고요.

    감사합니다.

    • BlogIcon 루이더뉴요커 2010.05.06 00:3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뉴욕에서는 장애인을 차별하는 것이 법으로 금지되어 있습니다. 법때문인지는 모르겠지만 장애인을 차별하는 것을 보지 못했습니다. 그렇다고 과도한 친절을 보이는 것도 보기 드물답니다. 그만큼 자연스럽게 살고 있는거지요. 많은 장애인들이 일반인들과 같이 학교에 다니고 일하고 스스로의 능력안에서 더불어 살아가고 있죠. 다같은 우리의 친구 동료일뿐입니다.
      출처 밝혀주시면 스크랩 환영합니다.

  4. 세토 2010.05.05 18:1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너무나 공감이 가는 이야기 입니다.나도 동생이 소아마비를 앓고 있습니다.직장내에서 개인적인 이유로 회식이나 모임에 참석을 하지 않았더니 한마디로 이지메를 하다군요.한국 문화,물론 전부 그렇지는 않지만 술자리나 상사에 대한 의무감 비슷한 일들,동생을 따똘리는걸 눈치챈 용감한 우리 올케 쫓아 갔습니다.동생의 아픈 다리 걷어 올리고 이 다리로 공을 차는걸 꼭 봐야겠냐구요!당신들 보다 더 간절히 이 공을 차고 싶다구요.그후로 조금은 나아졌다고 하네요.정말 맞습니다.장애는 누구에게나 올수 있습니다.우리 모두 몸의 장애가 아닌 마음의 장애를 갖지 않도록 편견을 버리고 모두가 같이 살아갈수 있는 사회를 만들어 가도록 아름다운 마음을 나눕시다.

    • BlogIcon 루이더뉴요커 2010.05.06 00:3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그렇습니다. 육체적 장애를 바라보는 우리가 마음의 장애가 있는 것이 아닌지를 되돌아 볼 필요가 있는 것 같습니다.
      우리의 친구들이 사회구성원으로 더불어 잘 살았으면 좋겠습니다.

  5. BlogIcon Deborah 2010.05.05 18:2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음..참 그래요.. 장애는 누구나 될 수 있다는 생각을 해야하는데, 사람들은 안그렇거등요. 인식과 장애인에 대한 우리의 자제가 바로 잡혀야 할것 같아요. 이런건 정말 선진국으로 부터 배워야 할것 같습니다.

  6. 이다 2010.05.05 19:0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우리나라는 이상합니다.
    사람들의 외모를 보고 비웃습니다(외모지상주의,인종주의)
    사람들의 신체를 보고 비웃습니다

    물질만능주의의 한국... 뭔가 텅빈것 같습니다.

    • BlogIcon 루이더뉴요커 2010.05.06 00:4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많이 좋아지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제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방송의 영향이 크다고 생각하네요. 방송에서 오히려 외모지상주의를 조장하는 경우를 많이 보게 됩니다.

  7. 공감합니다 2010.05.06 00:1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몸이 불편하지 않으시다고 하면서 이런 글을 쓰시다니 먼저 박수를 보냅니다. 님처럼, 불편한 사람들을 더 배려해야 한다거나 적어도 차별과 편견을 없애야 한다는 시선들이 많이 생기고는 있지만 아직도 휠체어가 지나가면 길을 양보해주기 보다는 못 볼 것을 보았다는 듯 꺅 소리를 지르고 오히려 자신을 놀래킨 데 대해 불쾌해 하는 일이 다반사입니다. 몸이 불편하지 않은 사람들도 자신이 무시당했던 일을 생각해 본다면 공공 장소에서 유령이나 귀신 취급 당하는 일이 얼마나 비참한 일일까 짐작해 볼 수 있지 않을까요? 얼굴에 뾰루지가 나거나 머리끝이 뒤집히기만 해도 남들 시선 얼마나 무섭습니까? 남들 시선 때문에 활동에 제약을 받는 사람들이 얼마나 많을지 생각하면 정말 가슴이 아픕니다.

    • BlogIcon 루이더뉴요커 2010.05.06 00:5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박수까지 받기에는 저도 많이 모자랍니다. 뉴욕에서는 너무나 자연스러럽게 살아가는 장애우분들이 한국사회에서 너무나 가혹하게 차별을 받는 것 같아 안타까운 마음에 글을 올렸습니다. 우리사회에서 "다르다"라는 것이 "틀리다"라고 인식되어 지는 경우가 너무 많은것 같아서 많이 아쉽네요.

  8. BlogIcon 거짓없는자 2010.05.06 11:1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장애인 관련 문제도 정말 우리나라 상황을 보면 한심합니다. 정부 정책이나 그런 것들이 한심한 것이 아니라, 우리의 의식이 참으로 한심합니다. 우리는 남과 다른 것을 대단한 수치로 여깁니다. 그래서 '옆집이.. ' '다른 사람이..' '누가 그러는데..' 이런 것에 신경을 쓰지요. 그것이 고스란히 장애인을 보고 대하는 것에 까지 영향을 미칩니다. 장애인을 둔 집에서는 장애가 있는 사람이 자신의 집에 있다는 것을 밝히길 꺼려합니다. 밖에 내보낼 환경이 만들어지지 못한 것은, 밖은 정상인만 돌아다니면 되지 몸 아픈 것들이 뭐하러 밖에 나오느냐는 식의 고정관념이 그 바닥에 깔려있는 겁니다.
    왜 외국에서는 장애인들을 어렵지 않게 볼 수 있는데, 우리나라는 그 사람많은 서울 도심 한복판을 돌아다녀봐도 겉으로 장애를 가진 사람이 쉽사리 눈에 띄지 않는 것일까요.

    우리가 먼저 생각을 바꿀 필요가 있다는 것을 절감합니다.
    사실 저도 장애인에 대해 나부터 생각을 바꿀 필요가 있다는 것을 깨달은 지 얼마되지 않습니다만... 참으로 이해하고 인정할 수 있는 너그러운 우리의 마음가짐이 어디로 사라졌는지 안타까울 따름입니다.

    • BlogIcon 루이더뉴요커 2010.05.06 16:3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맞습니다. 우리 스스로 바뀌어야 합니다. 다른것을 인정할 줄 아는 사회 분위기도 필요하지만 '거짓없는자'님께서 말씀하신 것처럼 우리 스스로 바뀌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는 것에 공감합니다. 우리의 장애우들이 하루빨리 사회에 나와 더불어 사는 세상이 되었으면 합니다.

  9. 알 수 없는 사용자 2010.05.06 18:2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너무좋은글입니다.
    우리나라도많이바뀐건사실이지만더많이변해야겟지요.
    다른나라가 우리나라를보고배웟으면하는날이빨리오길바랍니다.
    그리고장애인들도감추지말고숨지말고당당히앞으로나서야합입니다.
    링크걸어자주들어오겟습니다.
    좋은이웃이네요.

    • BlogIcon 루이더뉴요커 2010.05.07 08:5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더불어 사는 세상입니다. 굳이 나서서 도움을 주려 노력하지 않아도 우리 사회의 구성원으로써 인정하고 차별하지 않는 것 만으로도 우리는 함께 할 수 있습니다. ^^

  10. BlogIcon 탐진강 2010.05.06 22:0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우리 사회는 가진 자의 더러운 세상일 뿐입니다.

    • BlogIcon 루이더뉴요커 2010.05.07 08:5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부익부 빈익빈이 점차 심해지고 있죠. 가진사람들이 나서서 가진것을 자랑하고 없는 것을 업신여기는 사회 분위기가 하루빨리 없어져야 할 것 같습니다. 가진사람, 갖지 못한사람 우리 사회의 동등한 구성원이라고 생각합니다. ^^

  11. 2010.05.08 20:4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근본적으로 어릴적부터 경험해 온 교육적 현실부터가 문제라고 봅니다. 한번 보십시요. 초.중.고 어느 한 곳이라도 장애인과 함께 한 날이 있었는지를.. 제 학창시절때만 해도 중학교 때 장애인 반이 있었습니다만 구석진 별관에 따로 배치하여 입학후 마주친 게 손꼽을 정도네요. 이러니 더불어 함께 하는 세상은 먼 나라 얘기지요..
    자본주의의 사회에 만연해 돈에만 급급한 나머지 복지사회는 물 건너 갈 예정이며, 제 생각에 앞으로도 장애인에 대한 인식은 그렇게 많이 바뀌지 않을 것 입니다.

  12. 알 수 없는 사용자 2010.05.15 09:4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맞아요
    장애가 나쁜것도 아닌데말이죠
    저희이모도 최근데 길리안&바론 증후군에 걸리고 나시고나서 장애인에대한 인식이바뀌셧다고 합니다. 그들이 맘대로 못하는것일뿐 생각은 저희랑 같은데 말이죠

    ( * 길리안바론증후군- 자기면역체계의이상으로, 몸살감기걸렸을때 몸에힘이없는듯한 느낌이 계속 나며, 손발의 움직임이 자유롭지 못한 증후군 대개 6개월이면자연완치 그러나 약이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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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말 오랜만에 블로그왓네요 그동안과제에치여살다보니깐T^T
    루이더님잘지내시죠?

  13. 구얼으자 2013.07.10 19:3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솔직히 누가 동정해주는거 좋아하겠어요?;; 물론 상황에 따라 다를테지만, 전 장애인분들을 동정해준다에서 진짜 안타깝더라고요; 우리 주위에도 흔히 있잔아요? 내 친구랑 축구하다가 다리가 부러져서 당분간 제대로 걷지못할 친구 가끔씩 가방도 들어주고 하는거......전 그거랑 장애인 분들 도와주는거랑 별차이 없다고 생각해모네요;;

  14. 구얼으자 2013.07.10 19:3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솔직히 누가 동정해주는거 좋아하겠어요?;; 물론 상황에 따라 다를테지만, 전 장애인분들을 동정해준다에서 진짜 안타깝더라고요; 우리 주위에도 흔히 있잔아요? 내 친구랑 축구하다가 다리가 부러져서 당분간 제대로 걷지못할 친구 가끔씩 가방도 들어주고 하는거......전 그거랑 장애인 분들 도와주는거랑 별차이 없다고 생각해모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