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가 많이 덥습니다. 갑자기 더워진 날씨를 이기기 위한 방법 중 하나가 시원한 오두막에서 수박한통 맛있게 먹어치우는 것이 과거의 일이었다면 지금은 어떤 방법으로 이 여름을 시원하게 보낼 수 있을까요?
최근 홍대에 놀러갔다가 "빙신"이라는 팥빙수 전문점을 가보았는데요. 가게 이름이 "더 빙신"이라 조금 어색하기도하고 낯설기도 했지만 팥빙수에 대한 자신감이 넘치는 듯한 이름때문인지 왠지 끌려서 들어가보게 되었습니다.
팥빙수전문점? 겨울에는 어떡하지?
솔직히 팥빙수전문점이라 하기에 비싼 임대료를 겨울에는 어찌 감당할까 라는 걱정이 있었지만 이런 생각은 기우라는 것을 깨닫게 되는 것은 그리 오랜시간이 걸리지 않았습니다.
팥빙수 하나 먹으려고 십분이상 기다리는 것을 마다하지 않는 손님들의 인내심을 보면서 처음엔 조금 짜증도 났었지만 제 앞에 놓여진 푸짐한 팥빙수를 보고 또 그것을 한스푼 맛보고 나서 더위와 함께 짜증도 휘리릭 날라가 버렸다고나 해야할까요~
이열치열 이한치한?
"이열치열" 열은 열로 다스려라는 말이 있듯이 더 빙신의 영업전략은 이한치한이 아닐까 하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팥빙수를 먹기엔 다소 한기가 느껴지는 실내온도가 아무래도 팥빙수가 쉽게 녹아버리는 것을 방지하기 위한 전략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더군요.
딱 떠오르는 생각이 겨울에도 장사가 될수 있겠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겨울에도 아이스크림 장사가 전혀 안되지는 않는것처럼 말이죠.
최종평가
평가라고 하기엔 조금 거창하겠지만 간단하게 총평을 하자면 너무 배부르지 않게 식사를 마치고 디저트코스로 들리기엔 참 좋은 장소인 것 같습니다. 팥빙수도 푸짐해서 2~3인이 먹을 수 있구요. 다만 팥빙수의 최저 가격이 9,000원이란게 어떤분들에게는 조금 과한 가격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 수 있겠지만 2인 이상이 먹을 수 있고 또한 함께 들어있는 인절미의 양을 생각하면 그리 비싼 가격도 아니란 생각이 듭니다.
한번쯤 들러서 맛보시면 좋을만한 홍대맛집 입니다.
추천은 다음(DAUM) 아이디가 없어도 하실 수 있습니다.
끝까지 읽어주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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