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철 별미하면 냉면을 떠올리시는 분들이 많을 겁니다. 개인적으로는 냉면을 그다지 좋아하지는 않네요. 여러가지 인공조미료도 많이 들어간다고 하고 포만감이 금방 사라지는 느낌이 들어 냉면보다는 밥을 선호하는 편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냉면에 대한 포스팅을 하게 된 이유는 고기주는냉면집 이라는 조금은 특이한 냉면집이 있어서 입니다.
고기주는냉면집 본가
주변 지인들에게 물어보니 이미 고기주는 냉면집이 많이 있더라구요. 그런데 한결같이 하는 말이 고기의 질과 양을 많이 따지시더라구요.
제가 가본 냉면집은 고기의 양도 괜찮았고 주인분의 말을 그대로 옮기자면 일체의 향신료가 첨가되지 않은 100% 숯불직화구이라고 합니다.
그렇다면 냉면은?
고기주는 냉면집은 분명히 냉면집입니다. 고기보다는 냉면이 주 메뉴가 되어야 할 것이고 냉면 맛이 무엇보다 중요할 것입니다.
또 한번 주인분의 말씀을 그대로 옮기자면 냉면 육수 및 다대기 역시 주인분이 직접 조리하고 있다고 합니다.
냉면을 즐겨먹지 않는 저로써는 냉면 맛의 깊이에 대해서는 무어라 평가할 순 없지만 육수의 맛에 조미료의 맛이 느껴지지 않으며 강하지 않아서 목넘김이 부드러웠습니다.
평상시 육수를 대부분 남기는것에 비하면 이곳에서는 거의 다 비웠습니다. 날씨가 더워서 그랬을 수 있지만 육수가 아주 진하지 않았기 때문인 것 같습니다.
물냉면
비빔냉면
총평
고기주는냉면집이 유행이라고 많은 분들이 프랜차이즈 운영을 준비중이신듯 합니다. 하지만 냉면집의 기본은 아무래도 냉면 아니겠습니까?
솔직히 저의 경우에도 저희 가족들이 자주가는 냉면 전문점이 따로 있고 고기를 준다고 해서 특별히 더 선호하거나 하지는 않습니다. 이번 경우도 모임이 아니었으면 몰랐을 맛집이었구요.
솔직히 한 두번 가족을을 데리고 맛보러 와야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저보다 저희 가족들이 냉면을 훨씬 좋아하기 때문이죠.
주인분의 말을 그대로 다 믿어보자면 모든 걸 직접 조리하신다고 하니 다음번에는 냉면전문가인 동생과 함께 방문하여 진정한 평가를 해봐야 할 것 같습니다.
추천은 다음(DAUM) 아이디가 없어도 하실 수 있습니다.
끝까지 읽어주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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