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로그 이미지
더 나은 삶을 꿈구는 쥔장의 생각을 공유하는 공간 입니다. 별거 없구요. 그냥 주저리 제 나름의 생각을 정리하는 블로그가 될 것입니다. 루이더뉴요커
해외 웹호스팅
Go Daddy $7.49.com Sale affiliate_link

광고

뉴욕스토리 EP2 - 미안해요, 천만에요.

NewYork | 2009. 12. 28. 19:55 | Posted by 루이더뉴요커

욕에 온지 벌써 6년이 넘었네요. 아직 공부를 끝마치려면 1~2년 정도 더 남았습니다. 그동안 뭐 대학원 공부를 한 것도 아니고, 이것저것 사업도 하고 경험도 좀 쌓느라 많은 시간을 소비 했네요.

문득 처음 뉴욕에 왔을때 미국 유학을 준비하는 분들을 위해 남겼던 글들이 생각나서 다시 읽어봤네요. 나름 재미있는 에피소드도 있고해서 다시 올려볼까 합니다.


2003.9.14
-----------------------------

뉴욕 도착 오일째 입니다.

열라 심심합니다.
친구가 일하는 가계에 놀러갔다가 바쁘다고 쫓겨났습니다. 젠장.. ㅡㅡ;
뉴욕에 계신 다른분들 얘기 들어보면 몇달 지나도 심심하긴 마찬가진가 봅니다.

어젠 센트럴 파크에 갔다왔습니다.
열라 크더군요.. 걸어다니다 지쳐서 몇번을 쉬었습니다. 남녀가 홀딱벋고있다는 그 잔디받에 갔었는데.. 아무도 안벗구 있었습니다. ㅡㅡ;
가끔 수영복입은 아가씨들은 있더라구요.. 지난번 글에도 얘기했지만 이쁜아가씨들은 정말 이쁩니다... 눈길이 안떨어지더군요... 그래도 한국 여자들이 더 좋습니다. ㅎㅎㅎ

사진은 본 내용과 전혀 상관이 없습니다.

오늘은 친구 가계갔다 쫓겨나서 월드트레이드센터에 갔었습니다. 무너진 건물에 무언가 다시 만드는 것 같던데... 뭔지 모르겠더군요.. 영어로 뭐라뭐라 써있었는데.. 귀찮아서 암것두 안읽었습니다. 이러다가 영어도 못하구 한국말도 못하게되서 돌아가는거 아닌지 모르겠군요..

근처에 있는 J&R 이라는 전자상가에 들러서 구경했는데.. 생각보다 정말 작더라구요.. 역시 전자상가는 한국이 짱입니다.

무역센터앞의 조그만 공원에 한 30분 앉아서 사람구경 했습니다. 혹시 하얀 셔츠입고 앉아있던 동양인 보셨다면 그게 접니다. 심심해서 어쩔수 없이 시간때우고 있었던거죠..ㅋㅋ
거리 가판에서 프리즐(한국의 바게뜨 같은거)을 사먹었습니다. 멕시칸 같은 사람이 장사를 했는데.. 제가 디스이즈 프리즐(원래 제가 그 빵 이름을 몰랐거든요..) 그랬더니 그녀석 롸잇 그러더군요.. 그래서 제가 원 프리즐 앤 코크 그랬더니 프리즐에 잔뜩 소금(이넘의 나라는 소금을 너무 좋아하는것 같더군요)찍어 주고는 거스름돈을 몽땅 주더라구요.. 그래서 다시한번 코크, 코크 소리쳤는데.. 들은척도 안하구.. ㅡㅡ;
그래서 가판앞에 진열되어있는 음료수를 찾아서 가리키려고 했는데.. 콜라는 안보이더군요.. 그래서 물을 집어들었더니.. 녀석이 워러 그러더군요.. 그래서 오케이 했습니다. 결국 콜라 못먹구 물만 먹었습니다. 그것두 2달러나주고.. ㅠㅠ
영어공부 많이 합시다. 정말 많이 해야 합니다.

사진은 본 내용과 전혀 상관이 없습니다.



지하철 타고 집에 오는데 어떤 이쁜 백인이 제 의자 뒤의 지도를 유심히 보길래 제가 조금 피해줬더니 쏘리 라고 하더군요.. 뭐라고 대답할까 그러다가 그냥 가만이 있었습니다. 그녀가 제옆에 앉더군요.. 기분이 좋았죠..ㅋㅋ 그런데 갑자기 지하철이 덜컹거려 그녀가 저의 무릎위에 살포시 앉게 되었습니다. 그녀가 저를 보며 겸연쩍은듯 웃으며 아임쏘리(I am sorry...) 어쩌구 저쩌구 하더군요.. 전 오히려 기분이 좋았습니다. ㅋㅋㅋ 그래서 머라구 대답했는지 아세여..ㅋㅋㅋ 유아웰컴(You're welcome; 천만에요 라고 해석되지만 땡큐에 대한 답 입니다.) 이라고 외쳤습니다. 이런.. ㅡㅡ; 아차 싶었지만 이미 늦었습니다. 그 여자 저를 무슨 치한 보는 듯 쳐다봤습니다. 저는 그나마 땡큐라고 외치지 않은게 다행이라 생각하며 애써 눈길을 피했습니다. 정말 영어공부 열심히 해야합니다.


영어회화 한마디

A: I am sorry. 미안합니다.
B: It's okay. 천만에요.

A: Thank you. 감사합니다.
B: You're welcome. 천만에요.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BlogIcon dentalife 2009.12.30 12:4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하하하 옛날 생각나네요. 저도 맨날 you're welcome하고 다녔는데... 트랙백 하나 걸고 갑니다.

    • BlogIcon 루이더뉴요커 2009.12.31 02:5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ㅎㅎ, 저도 6년전에 겪었던 일들이네요. 지금도 그닦 영어를 잘하는 건 아니지만 그래도 예전처럼 큰 실수들은 하지 않네요. 아무쪼록 방문해 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