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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나은 삶을 꿈구는 쥔장의 생각을 공유하는 공간 입니다. 별거 없구요. 그냥 주저리 제 나름의 생각을 정리하는 블로그가 될 것입니다. 루이더뉴요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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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0.02.18 군대갈때 여친 기다리게 만드는 방법과 인기 블로거가 되는 법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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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그를 운영한지 두달이 채 안되는 초보 블로거 입니다. 제목을 보고 씩씩대면서 들어오셨을 많은 여자분들 그리고 호기심으로 클릭하신 많은 남성분들께 진심으로 사과의 말씀을 드립니다. 이 글은 초보블로거가 여러분들의 관심을 받고자 올린 낚시성 글임을 부인하지 않겠습니다.

그렇다고 이 글이 단순 낚시성 포스팅이 아님은 아래 글을 끝까지 읽어보시면 쉽게 알 수 있게 되시리라 생각됩니다. 시간내어 클릭해주신 분들께 저는 이 포스팅이 작게나마 여러분들의 글쓰기에 도움이 될것이라 생각합니다.

인터넷이 발달하고 온라인 커뮤니케이션 수단이 발달하면서 자신의 목소리를 들어내는 방법은 많은 진화를 해왔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자신의 의견을 게제할때, 특히 블로그나 기타 게시판등에 글을 올릴때 왜 자신의 글은 인기가 없을까? 라는 의문이 드신다면 저의 글을 천천히 끝까지 읽어 주시기 바랍니다.



군대갈때 여자친구 기다리게 만드는 화끈한 싸대기

예전에 유학전에 한달간 다녔던 어학원 강사님께서 강조하셨던 말씀입니다. "군대갈때 여자친구 기다리게 만드는 방법은 입대전 달콤한 키스보다도 힘찬 싸대기 한대다." 라는 주장하셨는데요, 달콤한 키스나 입에발린 말 한마디는 그녀에게 잠시 잠깐의 달콤함을 주겠지만 오랜 기억으로 남지는 않는다고 합니다. 누군가 더 키스잘하는 넘이나 말 잘하는 넘이 나타나면 끝장이지요. 대신 화끈한 싸대기 한대는 그 여자 가슴에 복수의 불씨를 지피게 되고 이는 곳 군 제대후의 만남을 보장한다고 합니다. 제대후 만나서 무릎꿇고 사과하면 다시 만날 수 있게 된다는 요지의 주장이었습니다. 그 당시에는 웃고 말았지만 불로그를 운영하는 지금 이 순간 그 말이 떠오르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그만그만한 글들, 누구나 쓸수 있는 그런 글들을 쓰게되면 그냥 한번 읽고 지나가는 글이 되겠지만 비록 화가나더라도 뒷통수를 때리는 듯한 자극을 받는 글을 읽게 되면 글쓴사람을 기억하게 되겠지요. 너 이자식 한번 만나면 죽이삔다.. 이를갈고 칼을 갈수도 있겠지요..

물론 그렇다고 군입대 하시는 분들 중 여자친구 기다리게 하려고 진짜 싸대기 때리시는 분은 없으리라 생각됩니다. 절대 따라하지 마십시요. 성공율 절대 보장 못합니다.




지루한 블로그보다 안티많은 블로그가 더 낫다


예전에 영어 논술을 지도해주시던 한 교수님께 들은 이야기 입니다. 유럽의 한 교향악단의 연주를 감상하게된 한 관객이 연주가 끝난 후 이런말을 했다고 합니다.
"이 공연은 나를 참 화나게 만든 공연이었다, 그래도 지루하게 잠오는 공연보다는 나를 화나게 한 이 공연이 더 낫다고 생각한다." 그 교수님께서 저에게 이런 말씀을 전해 주신 이유가 무엇이었을까요?


블로그를 시작한지 불과 두달이 채 되지 않았지만 50여개의 글을 포스팅 하면서 저 또한 그런 교수님의 말씀에 공감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제가 나름대로 정보 가치가 있다고 판단하여 포스팅 한 재미없이 지루한 글들은 대부분 그저 그런 조회수를 올리면서 약간의 칭찬과 고맙다는 댓글은 받을 수 있었지만 반대로 네티즌분들을 화나게 만든 글들은 엄청난 조회수와 악플들을 동반하였습니다. 덕분에 제 블로그에 방문해주시는 악플러님들에 대하여 고맙다는 생각도 가지게 되었고, 욕먹는 재미가 무엇인지도 알게 되었습니다.


그렇습니다. 어떤 글이던, 특히나 찬성과 반대를 뚜렷하게 구별지어야 하는 글의 경우에는 더 심하겠지만, 자신이 글을 남길때 독자들에게 관심을 끌기 위해서는 지루함보다는 오히려 적절한 자극이 더 효과적이다라는 것이 위에서 제가 말씀드린 두 가지 이야기의 공통점 입니다.



화도안나고 즐겁고 공감되는 글을 쓰면?


그야말로 금상 첨화입니다. 제가 좋아하는 몇몇 블로거님들은 정말 글을 맛깔나게 잘 쓰십니다. 공감도 많이되고 재밌고 항상 즐거움을 주지요. 어떤경우는 많은 지식을 얻을 수도 있습니다. 아마도 가장 바람직한 블로그의 형태가 아닐까 생각됩니다.

군대갈때 화려고 멋진 이벤트로 그녀에게 평생 기억에 남을만한 추억을 만들어주면 당연히 좋겠지요. 그러나 현실적으로 군대가기전에 물질적으로 여유있는 사람이 몇이나 될까요? 연예인이나 스포츠 스타들을 제외하고는...

론 화도 나지 않고 끝까지 즐겁게 해주는 공연이 무엇보다도 좋겠지요. 하지만 적어도 지루한 글보다는 화가나게 만드는 글이 더 낫다는 요지의 이야기 입니다.


실제로 제게 엄청난 조회수를 가져다 준 "정가은씨 미안하지만 당신이 뜨지 않기를 바랬어요..." 라는 글은 7만여건의 조회수를 기록하며 제블로그의 전체 조회수의 60%에 육박하며 깨지지 않는 기록으로 남아있습니다. 실제로는 정가은씨의 팬이라는 반어법적인 제목으로 낚시질이라는 소리도 많이 들었지만 "아무리 좋은 정보를 제공하려고 해도 읽혀지지 않으면 아무런 소용이 없다" 라는 생각을 더욱 더 견고하게 만들어준 글이기도 합니다. 실제로 정가은씨가 베스트 키워드에 오르면 여지없이 제 블로그의 방문자수도 급속도로 늘어나게 되더라구요.



제 글에 공감하십니까?

 
만약 제 글에 공감하신다면 아래 추천을 꾸욱 눌러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그리고 만약? 제 글에 공감하지 못하시겠다, 재미없고 지루하다 하시면 오른쪽 뺨을 모니터에 살포시 얹어주시기 바랍니다. 화라도 나게 해드리겠습니다..


혹시 화가나셨습니까? 화가 많이 나시거나 기분나쁘시다면 여지없이 악플 남겨주시는 것도 감사합니다. 허나 욕설은 금지 입니다. 욕설하는 당신은 지금 당신 아버지의 친구 혹은 삼촌, 사촌형에게 욕을하는 것일수도 있다는 것을 명심하세요. 실제로 있었던 일입니다. 열라게 욕하고 까던 사람이 알고보니 바로 옆 직장 상사였다는 얘기.. ㅋㅋ

뭐 이것도 저것도 공감 못하겠다고 추천도 못하겠다 하시는 분들은 제가 영어 한마디 알려드리겠습니다...

"Anger is better than Boredom" - 지루한 것 보다는 화가나는 것이 더 낫다.

그래도 영어문장 하나라도 배워가시면 낚시질에 대한 보답은 되겠죠?

글이 유익하거나 도움이 되셨다면 아래 손가락을 꼭 눌러서 추천 부탁 드립니다.
추천은 다음(DAUM) 아이디가 없어도 하실 수 있습니다.
끝까지 읽어주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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