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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나은 삶을 꿈구는 쥔장의 생각을 공유하는 공간 입니다. 별거 없구요. 그냥 주저리 제 나름의 생각을 정리하는 블로그가 될 것입니다. 루이더뉴요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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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스토리 EP3 - 영어는 너무 어려워...

NewYork | 2009. 12. 31. 03:03 | Posted by 루이더뉴요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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욕에 온지 벌써 6년이 넘었네요. 아직 공부를 끝마치려면 1~2년 정도 더 남았습니다. 그동안 뭐 대학원 공부를 한 것도 아니고, 이것저것 사업도 하고 경험도 좀 쌓느라 많은 시간을 소비 했네요.

문득 처음 뉴욕에 왔을때 미국 유학을 준비하는 분들을 위해 남겼던 글들이 생각나서 다시 읽어봤네요. 나름 재미있는 에피소드도 있고해서 다시 올려볼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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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는 정말 어려운 언어다.

일주일째...
그동안 적응이 되었으리만도 한데.. ㅡㅡ;
아직도 속이 느글느글... 암튼, 던킨 도넛은 싸고 맛있다.

오늘 플레이스먼스 테스트를 봤는데..(말하자면 반배치 고사) 생각보다 무지 어려움.. ㅡㅡ;
94년 대학 1학년때 공부해보구 한번도 영어 공부는 해본적이 없는 나로서는 무지 당황스런 경험이었다. 다시한번 강조하지만 영어 정말 제대로 잘 배워야 할 것 같다. 특히나 발음은 한국에서 배웠던거 정말 엉터리라는거 새삼 깨달았다. 울 나라도 왠만하면 영어 선생님들 다 네이티브로 바꿔줘야지 안그러면 10년 공부 해봤자.. 울 나라 사람들 끼리만 이해할 듯 하다... 요즘 울 나라에서 유행하는 로터리(복권:lottery)를 여기선 로러린지 라러린지.. 암튼 이렇게 발음한다... ㅡㅡ;

플레이스먼스 테스트는 3단계로 이루어져 있었는데.. 첫번째가 문법, 이거 무지 헷갈린다. 주어진 동사를 문장에 맞게 채워 넣으라는데.. 도무지 알수가 있어야지.. 반 백지로 내버렸다.. 웁스.. 정말 쪽팔렸다.

두번째 뤼튼(Written), 이게 바로 엣세이 시험인 것 같았다. 알다시피 울나라 학생들 이거 쥐약이다. 3가지 주제를 줄테니 그중의 한가지를 골라서 형식에 관계없이 쓰고 싶은데로 쓰라고 했다. 토픽1) 만약 니가 오늘날 세계에서 한가지를 바꿀수 있다고 하면 어떤 일을 할것이냐.. 머.. 암튼 이런 질문이었는데.. 토픽 2 은 미국의 문화에서.. 잘 생각도 안난다. 암튼 이해는 했었다. 토픽 3은 컴퓨터와 관련해서.. 어쩌구 저쩌구.. 암튼 난 가장 쉬울 것 같은 토픽 1을 선택해서 썼는데.. 막상 쓰려고 하니 암것두 생각안나서.. 일단 If i can change the one thing ....만약 내가 한가지를 바꿀수 있는게 있다면 그건 월드 랭귀지를 한국어로 바꾸는 것이다. 그 이유는 영어는 열라 어렵기 때문이다. 반면에, 한국말은 매우 쉽기 때문에 한국말을 써야 한다.. 라고 썼다.. 물론 내맘대로, 그들이 그렇게 알아들었을리는 없다.. ㅡㅡ; 세번째 컨버세이션, 30개 질문할테니 대답하라구 해서.. 예스 라구 말하구 기다렸더니 첨엔 열라 간단하게 질문하더니 점점 길게 질문한다. 모르면 아이돈노라고 말하래서 막판엔 계속 아이돈노만 외쳤다... 그녀석 결과를 전화로 말해준다고 했는데.. 걱정이 태산이군...

그중 한가지 질문이 하우올드아유 였는데... 투에니에잇 이렇게 말했더니 주어 동사 목적어.. 암튼 길게 말하라고 해서.. 아이돈노라고 말했다... ㅡㅡ;
나중에 울 동네 중국 꼬마녀석한테 하우올드아유 했더니.. 그녀석 아임 세븐 이얼스 올드 말하더라.. 아.. 일곱살 꼬마 녀석만도 못하다니.. ㅠㅠ

유학을 준비하시는 여러분.. ^^
이건 순전이 개인적인 생각이고 비 과학적, 비 논리적인 생각이지만..
유학을 오기전 미국 시트콤, 혹은 드라마를 몇편 보고 오시는 게 좋을 듯 합니다. 물론 그들이 하는 회화라던지 이런거 잘 들어보고 오라는 의미도 있지만.. 그들이 말 문장 앞에 무엇을 붙여서 말하는지.. 이거 익숙해지기 전까지 무지 힘들 것 같습니다. 머리속에선 다 아는 것처럼 맴도는데.. 입에서 나오지가 않더라구여..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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